한류에 힘입어 K-Beauty 인기 상승, 화장품 수입 시장 중 한국이 선두
상품명 및 HS code
HS 코드 | 상품명 |
3304 |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의약품은 제외하며, 선스크린과 선탠 제품류를 포함한다]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용 제품류 |
3304.10 | 입술화장용 제품류 |
3304.20 | 눈화장용 제품류 |
3304.30 |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용 제품류 |
3304.91 | 가루(압축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
3304.99 | 기타(기초화장, 메이크업, 이린이용 제품류) |
몽골 화장품 시장 개요
몽골은 기본적으로 자체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 기반이 거의 없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몽골 자국 화장품 시장은 전체 시장 규모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5년간 평균 수입규모는 2000만 달러로 연평균 12%로 성장해왔으며 2021년 기준 몽골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로의 수출도 2020년 약 5만 달러로 집계되는데, 대부분 바디 및 기초화장품으로 볼 수 있다.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입 추이>
(단위: 천 달러, %)
[자료: 몽골 관세청]
몽골 수입 화장품 시장동향
2018~2021년 4년간의 몽골 화장품 수입액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에는 전년대비 수입이 늘었다가 2020년 코로나의 영향으로 15% 감소해 1751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2021년에는 위드 코로나에 따른 국경 개방 및 경제 회복으로 전체 수입 시장 규모가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2021년 화장품 수입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253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화장품 종류별로 살펴보면, 전체 수입규모 중 립 제품 비중이 2.4%, 눈화장용 제품 3.4%, 매니큐어와 페디큐어용 제품 1%,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용 화장품 비중은 91.6%로 확인된다. 이들 중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용 화장품 수입규모가 전년대비 50% 증가했고 눈화장용 제품은 15% 증가했다. 나머지는 감소세를 보였다.
<몽골 화장품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HS 코드 | 2018 | 2019 | 2020 | 2021 | 증감률 |
3304.10 | 1,168.9 | 1,256.4 | 637.1 | 618.4 | -2.9 |
3304.20 | 1,221.3 | 1,199.6 | 735.2 | 851.0 | 15.7 |
3304.30 | 299.0 | 325.3 | 263.8 | 253.5 | -3.9 |
3304.91 | 813.0 | 784.6 | 419.5 | 383.9 | -8.5 |
3304.99 | 16,416.7 | 17,029.1 | 15,455.9 | 23,198.7 | 50.1 |
전체 | 19,919.0 | 20,595.1 | 17,511.6 | 25,305.6 | 44.5 |
[자료: 몽골 관세청]
몽골은 한국, 폴란드, 러시아,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등 약 50개국에서 화장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몽골의 최근 4년간 국가별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대한국 수입은 2020년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몽골 전체 수입 규모가 13.6%로 축소되고 대한국 수입도 11.7% 감소되는 등 전체적으로 수입시장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한국 수입은 약 30% 증가해 최대 수입국이 됐다. 또한 상위 10개국 중 한국과 베트남에서의 수입만 확대되고 나머지 국가에서의 수입 규모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2021년에도 대한국 화장품 수입이 전년대비 45%로 성장했는데 이는 전체 수입액 중 약 20%의 비중이다. 한국 다음으로 폴란드 486만 달러, 러시아 455만 달러, 일본 229만 달러, 프랑스 215만 달러 각각 실적으로 상위 5개국 비중은 74%로 나타나고 있다.
<국가별 화장품 수입 동향>
(단위: 달러, %)
순위 | 국가 | 2018 | 2019 | 2020 | 2021 | 증감률 |
1 | 한국 | 2,819,440 | 2,613,613 | 3,365,750 | 4,897,752 | 45. |
2 | 폴란드 | 3,267,299 | 3,242,873 | 2,757,793 | 4,864,127 | 76. |
3 | 러시아 | 3,001,509 | 3,340,211 | 2,751,139 | 4,550,515 | 65.4 |
4 | 일본 | 2,456,731 | 3,387,269 | 2,772,147 | 2,297,169 | -17.1 |
5 | 프랑스 | 1,774,792 | 1,761,556 | 1,146,396 | 2,156,988 | 88.1 |
6 | 네덜란드 | 1,082,597 | 931,494 | 842,989 | 1,624,628 | 92.7 |
7 | 싱가포르 | 1,112,401 | 1,072,663 | 875,392 | 890,163 | 1.7 |
8 | 독일 | 671,204 | 692,182 | 477,324 | 723,304 | 51.5 |
9 | 이탈리아 | 336,155 | 521,675 | 281,865 | 564,419 | 100.2 |
10 | 베트남 | 97,901 | 106,743 | 187,661 | 412,522 | 119.8 |
전체 | 19,919,086 | 20,595,148 | 17,511,657 | 25,305,630 | 44.5 |
[자료: 몽골 관세청]
한국산 기초 화장품이 큰 비중 차지, 매니큐어 페디큐어 제품 수입 급증
몽골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 중 기초화장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들의 매니큐어 및 페디큐어에 대한 관심 증가로 관련 제품의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2021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년대비 눈화장용 제품 7.9%, 매니큐어와 패디큐어 제품 176.5%, 기초색조화장품 수입액은 51.6% 등 각각 증가했다.
<최근 3개년 대한국 화장품 품목별 수입동향>
(단위: 달러, %)
HS 코드 | 상품명 | 2019 | 2020 | 2021 | 증감률 |
3304.10 | 입술화장용 제품류 | 55,603 | 42,536 | 40,386 | -5.0 |
3304.20 | 눈화장용 제품류 | 99,344 | 93,835 | 101,278 | 7.9 |
3304.30 |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용 제품류 | 13,464 | 8,015 | 22,163 | 176.5 |
3304.91 | 가루(압축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 258,208 | 161,902 | 96,116 | -40.6 |
3304.99 | 기타(기초화장, 메이크업, 이린이용 제품류) | 2,186,995 | 3,059,462 | 4,637,810 | 51.6 |
전체 | 2,613,613 | 3,365,750 | 4,897,752 | 45.5 |
[자료: 몽골 관세청]
몽골에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 동향
몽골에서 유통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다양하다. K-Brand의 정식 딜러가 있기도 하고 한국 내 중간 무역상을 통해 수입 유통하기도 한다. 보통 몽골 수입업체들은 여러 브랜드의 정식 딜러인 경우가 많으며, 현지 소비자들이 전문 브랜드샵 보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종합매장을 찾고 있는 트렌드인 바, 수입 유통상들드 이러한 트랜드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또한 요즘 몽골 화장품 시장에서도 인플루언서 및 SNS를 통한 마케팅이 대세이다. 인플루언서 및 SNS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국 브랜드는 100여 개 이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신규 브랜들의 진출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현지에서 유통되는 주요 한국 화장품 브랜드>
|
[자료: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체 조사]
몽골 화장품 수입업체 동향
몽골 관세청 통계에 의하면, 전체 화장품 수입 실적 기준으로 상위 10개 기업은 약 5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폴란드, 네덜란드,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화장품을 수입하는 기업으로 파악된다. 상위 10개 기업 중 한국에서만 화장품을 수입하는 기업은 1개사로 확인되고 있다. 전체 화장품 시장 수입액 기준으로는 한국이 1위를 차지하나 한국 제품 수입 바이어들은 대부분 규모는 작고 대신 바이어 수가 많은 형태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기준 TOP10 화장품 수입업체들의 시장에서의 비중>
순위 | 기업명 | 홈페이지 | 비중(%) | 수입국 |
1 | Oriflame Mongolia | 16.9 | 폴란드 | |
2 | Universal Logistics Mongolia | 6.4 | 네덜란드 | |
3 | New Faberlic | 4.8 | 러시아 | |
4 | Porenherbal Trade | 4.7 | 러시아 | |
5 | Amuulai | 4.4 | 일본 | |
6 | Nano International | 4.3 | 폴란드, 러시아, 싱가포르 | |
7 | Green Gate International | 3.9 |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 | |
8 | Gemma Mongolia | 3.3 | 한국 | |
9 | Narantrade | 3.1 | 프랑스 | |
10 | Tavanbogd International | 2.2 |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
[자료: 몽골 관세청]
2021년 기준 현지 약 100개 기업이 한국에서 화장품을 수입했으며, 이들 중 상위 10개기업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2021년 한국에서의 수입실적 기준으로 기업 비중을 살펴보면 Gemmove브랜드 수입자는 가장 높은 16.9%, 다음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수입하는 Beautysecrets사가 9.6%, Nature Republic브랜드의 정식 딜러사가 6%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대한국 화장품 수입업체>
순위 | 기업명 | 홈페이지 | 비중(%) | 수입 브랜드 |
1 | Gemma Mongolia | 16.9 | Gemmove | |
2 | Beauty Secrets | 9.1 | May coop, Heimish, Mizon 등 23개 브랜드 | |
3 | GG retail | 6.0 | Nature republic | |
4 | Deez Global | 4.8 | Cosrx, Dr.Jart+, Etude, Missha, OliveYoung 등 | |
5 | Avec amuulai | 4.5 | Neogen, DR.G 등 | |
6 | Cloud nine beauty | 4.1 | Itfer, Roundlab, Secret key 등 | |
7 | Ecoholiday | 4 | The Faceshop | |
8 | Ecocosmetics trade | 3.9 | VDL, Ohui, Cellular 등 | |
9 | Sky hypermarket | 2.8 | Martinelia, NoBrand 등 | |
10 | Ajila beauty | 2.2 | Kuoca, ElishaCoy 등 |
[자료: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체 조사]
몽골 화장품 인증 및 통관절차
현재 화장품 수입 관련 특별한 규제는 존재하지 않고 세관에 현지에서의 수입품 샘플 검사 결과 및 품질관련 증명서(GMP, ISO 등), 원산지증명서, 위생증명서, 패킹리스트, 인보이스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샘플검사를 분기에 1회 실시해야 하며, 샘플검사 시 품목에 따라 총 5가지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비용은 20달러 이내이다.
<품목별 샘플 검사 필요용량>
(단위: ml)
품목 | 검사 종류 | 합계 | ||||
세균학적 검사 | Parazitology | 화학성 | 방사선 | 보관용 | ||
립제품 | 10 | 10 | 10 | - | 10 | 40 |
파우더, 섀도 | 15 | 15 | 20 | - | 15 | 65 |
크림 | 50 | 50 | 100 | 250 | 50 | 500 |
토닉 및 알코올 함유제품 | 50 | 50 | 100 | - | 50 | 250 |
향수, 데오도런트 | 30 | 30 | 100 | - | 30 | 190 |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 10 | 10 | 15 | - | 10 | 45 |
아이브로우 펜슬 및 입술 라이너 | 1개 | 2개 | 4개 | - | 1개 | 8개 |
염색약 | 1개/60 | 1개/60 | 1개/60 | - | 1개/60 | 4개/240 |
매니큐어 제품 | - | 1개 | 2개 | - | 1개 | 4개 |
아세톤 | - | 30 | 60 | - | 30 | 120 |
[자료: 몽골 전문 감독청(www.inspection.gov.mn)]
세금의 경우 관세 및 부가세를 납부해야 하며, 부가세는 모든 물품 동일한 10%며, 화장품 HS 코드에 해당하는 모든 품목 관세율은 5%이다.
HS code | 부가세 | 관세 |
제33류(정유와 레지노이드, 조제향료와 화장품·화장용품) | 10% | 5% |
[자료: 몽골 관세청]
시사점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에 의하면, 몽골은 4계절을 지니고 있고 건성냉대 기후 때문에 고보습, 주름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일반 화장품보다 에스테틱 화장품을 선호하는 추세인 바, 집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또는 미용점에서의 화장품 수요가 증가세이다. 한국 화장품은 몽골 화장품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이미 K-Beauty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몽골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단가 및 시장성 있는 MOQ를 제시하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몽골 관세청, 전문감독청,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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