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4.6일, 아시아개발은행과 세계은행에서 몽골 경제 상황 및 성장률에 대한 전망치를 발표하였으며, 기존 전망치 하향조정, 경제위기 진입 위기 등을 경고하고 경제위기 대비 정책 등을 권고함.

 

 ㅇ (아시아개발은행) 2022년 몽골 경제성장률은 2.3% 상승, 물가상승률 12.4%, 경상수지 16% 적자 기록 등 전망하고, 최근 3분기 연속 경제성장률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함.

 

    - 민간투자 부문만이 경제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순수출, 소비지출 등은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야로 평가함. 소비지출 감소는 물가상승률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지만 1994년 이후 노동 참여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한 점도 강조함. 또한, 물가상승률의 경우 스리랑카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물가상승의 주요인을 수입품 가격상승, 환율 상승 등으로 평가함

 

   - 몽골정부에서 2022년에는 낮은 경제성장률, 경직된 노동시장, 높은 물가상승률, 무역수지 적자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면서, 2023년부터 수출 증가 등을 통한 경제 회복 등이 전망되고 있으나,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이 경제 회복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평가함.

 

 ㅇ (세계은행) 2022년 몽골경제성장률은 지난해말 세계은행이 전망한 5.2% 상승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여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현재보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0.7%까지 하향될 것으로 전망함.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러시아 제재는 원재료 공급 부족, 금융부담 증가, 경제성장률 하락 등을 동북아시아 국가들에게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석유제품, 식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몽골의 경우 실질수익을 감소시키고. 부채율이 높은 라오스, 몽골 등의 국가들은 경제적 충격에 민감해 질 수 있다고 평가함.

 

   - 이에 따라, 예산, 금융, 무역 등에 관한 적절하고 복합적인 정책시행이 필요하며, 지원이 필요한 기업 및 국민을 선정하여 적재적소 지원, 물가 조정, 과도한 복지지출 감축 등의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권고함.

*출처: 주 몽골 대사관(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