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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기원과 몽골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 1회 몽골국제바둑대회가 지난 2012년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민국, 몽골, 일본 등 3개국에서 5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선진그랜드 호텔 2층 크리스탈 룸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몽골에서 처음으로 국제바둑대회가 열린다. 몽골의 바둑 발전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 재단법인 한국기원 관계자분들과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이 자리에 참석한 한인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러한 대회를 기회로 몽골의 바둑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하였으며 축사에 나선 몽골 바둑 국가대표인 산사르는 ‘이러한 대회를 통해 몽골 바둑이 발전하여 우리 몽골에서도 한국과 중국 등에 버금가는 일류 바둑 기사가 배출되기 기대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몽간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한다.’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16강에 진출한 몽골 선수가 9명이나 나와 그동안 몽골 바둑실력이 매우 향상되었음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대회 결과 몽골 국가대표인 산사르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준우승에는 이광호 한인, 삼등에는 일본인 모리모토가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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