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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비자 발급 담당 영사로 2년 동안 근무하였던 안호근 영사가 몽골 근무를 마치고 서울 목동에 있는 서울출립국관리사무소로 귀임을 함에 따라 안호근 영사에 대한 송별회가 지난 2011년 2월 17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화이트하우스 호텔 2층에 있는 주야에서 있었습니다.


안호근 영사를 비롯하여 김진균 상공인회장, 윤경하, 조승호, 이연상 한인회 부회장, 조윤경, 박창진 상공인회 부회장, 박광옥 한인회 사무총장, 신태균 상공인회 사무총장, 주 몽골 대사관의 오주호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옥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이 된 이날 송별회에서 김진균 상공인회장은 ‘2년 동안 정말 고생하셨다. 사실 그동안 몽골내에서 비자 문제로 인한 불협화음이 있어 왔는데 근무하시는 동안 이러한 문제들이 많이 사라졌다. 감사드리며 돌아가셔서 몽골을 잊지 말고 한국에서 잘 근무하시기 바란다’고 하였으며


박호성 회장을 대신하여 인사말에 나선 윤경하 부회장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일을 하시면서 여러가지 애로 사항이 있었겠지만 원만하게 일을 잘 처리하여 한인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돌아가서 근무 잘하시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안호근 영사는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2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하였으며 근무하는 동안 일을 잘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다. 우리 한인들께서 대사관의 비자 업무를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지금처럼 대사관과 우리 한인들의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 최근 힘들어지고 있는 몽골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문제는 사실 우리 업무와 가깝다.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면 같이 노력하겠다.


비자접수 대행업무도 원활하게 잘 진행이 되고 있다. 무사히 몽골 근무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신 한인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목동에 있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근무를 할 예정이니 혹시 한국에 오시면 연락주시기 바란다. 돌아가서도 몽골을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한인회, 상공인회에서 차례로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안호근 영사가 나서 한인회, 상공인회, 대사관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 제의를 한 후 식사를 함께하며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안호근 영사의 후임자는 오는 3월 중순경 몽골로 부임을 한다고 합니다.


한편 안호근 영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도 2월 28일 부임하였으니 만 2년 근무를 하였다. 처음 부임하기 전에 사실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막상 와서 일을 하다보니 2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다. 많이 도와 주신 한인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업무상 일에 매달려 살다보니 우리 한인분들과 그리 많은 접촉을 하지 못한게 아쉽다. 몽골에 와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과거에 한국 가는 비자를 받고서도 한국 공항에서 되돌아 오는 몽골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그 비율이 대폭 줄었다는 것이다. 이는 대사관내에서 비자 심사를 엄격하게 하기도 하였으며 우리 대사관에서 한국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연계하여 한국내에서 불법체류를 하였던 경력이나 서류 위조 등에 대해 공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기 때문이며 이러한 시스템 구축으로 한국 비자를 받고 한국을 방문한 몽골 사람들의 불법체류 비율이 4% 정도로 대폭 줄었다. 이것이 몽골에서 근무를 하였던 경험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다.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어차피 몽골 사람들과 관계된 일을 할 것이다. 몽골을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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