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군 파병국인 몽골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을 위한 각국 군인들을 교육시켜 유엔에서 필요한 분쟁지역 등에 파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유엔 평화유지군 교육시설은 울란바타르에서 약 5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시설의 상당부분을 우리 교민업체인 MK 인터내셔날(대표 한완식) 업체가 리모델링하여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 9월 10일 오전 11시 이 교육장의 중앙통제센터가 오픈하였습니다.

이날 오픈식에는 MK 인터내셔날 한완식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 시공업체인 일광실업 김국환 대표, 볼드 몽골 국방장관, 조나탄 에딜턴 주 몽골 미국 대사, 국방부 관계자, 유엔관계자, 우리교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교육시설 공사는 총 900만달러 공사비로 지난 2007년 3월에 착공하여 매년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되어 왔는데 2009년도까지 3단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0년 제 4단계 공사가 100만달러 공사비를 투입하여 3개월에 걸친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중앙통제센터가 오픈한 것입니다.

공사를 마무리한 MK 인터내셔날의 한완식 대표는 ‘전체 공사가 매우 까다로웠다. 유엔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추어야 하며 또 다른 조건들이 있었다. 보일러, 상하수도관을 비롯하여 공사에 소요되는 모든 자재가 한국산으로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여 설치하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몽골 국방부 관계자들도 우리가 한 공사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한국인으로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는데 결과가 좋아 매우 다행스럽다’며 수년간에 걸친 공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주 몽골 미국 대사는 60여대의 차량을 몽골 국방부에 기증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