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징기스 국제공항 지나 21킬로미터,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툴 리버 컨트리 클럽이 지난 2012년 8월 25일 반영제 대표, 박호성 한인회장, 박호선 상공회의소 회장, 간볼트 몽골 골프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픈식을 열고 정식 개장을 하였습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오픈 행사에서 반영제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최근 들어 몽골이 국제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몽골을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서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렀는데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반드시 국제 규모의 정규 18홀 골프장이 필요하다. 몽골 정규 골프장 1호인 저희 툴 리버 칸트리 클럽을 통해 국제대회를 유치하여 몽골의 관광산업, 나아가 몽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아직 미비한 점들이 있는데 앞으로 하나씩 보완하여 나가 몽골 명품 골프장으로 만들어 가겠다.

몽골내 골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하였으며 축사에 나선 박호성 한인회장은 ‘오늘 화창한 날씨에 몽골 정규 골프장이 오픈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반영제 대표께서 정말 수고를 많이 하셨다. 몽골에서 국제 골프대회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다. 앞으로 골프장의 발전을 기원하며 오늘 오픈을 정말 축하드린다.’고 하였습니다.

몽골 최초의 정규 18홀, 6683미터 거리, 72파 시설을 갖춘 골프장인 툴 리버 칸트리 클럽은 아직 클럽하우스가 완공되지 않았고 페어웨이의 잔디 상태가 아쉬운 점은 있으나 천연잔디를 이용하여 조성한 그린, 톨 강을 끼고 홀을 구성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가 잘 이루어진 아름다운 분위기, 따가운 몽골 자외선을 방지하여 위해 전 홀을 남북으로 조성, 파 5, 파 4, 파 3 코스를 적절히 배치하여 지루하지 않게 구성한 코스, 각 홀의 독립성을 강조 홀 간의 거리 30미터 이상 유지, 벙크, 호수, 나무 등을 적절히 배치하는 등 국내외 어느 골프장에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시공중인 클럽하우스는 금년내 완공될 예정으로 사우나, 한식-유럽식-몽골식 레스토랑, 옥상의 야회 바, 야외 바베큐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 앞으로 몽골 골프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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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코리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