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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11.29 ~ 30일간 열린 제10차 ASEAM(Assoicaion of southcast Asuan Nations) 한, 중, 일 정상회의에 참석, 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북핵문제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노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이 크게 증진되어 온 것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아세안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노대통령은 11월 29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개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했으며, 30일에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과 정치안보, 사회복지, 관광, 환경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망라하는 \'한 아세안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FTA 로 한국은 대외적으로 시장 개방의지를 알림으로써 국가 신인도를 재고할 수 있게 되었고, 이와 함께 싱가포르가 북한 개성공단 생산제품에 대해 한국제품과 동일한 특혜관세를(GSP)를 부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남북한 경협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세계 경제의 개방 대세를 상징하는 FTA 문제와 관련,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동시 다발적 FTA 추진전략이 탄력을 받게 되었고 아세안 회의국 10개국과의 FTA 추진은 우리나라가 \'개방형 통상 국가가 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 할수 있는 바 최근 노대통령이 강조한 \'세계 경제의 개방화 확대 대세에 맞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개방전략 추진\'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아세안 정상들과 군축 및 대량살상무기(WMD)와 그 배달체계의 비확산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기존 다자협력체제를 통해 테러리즘과 마약, 인신매매 등 초국가적 범죄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ARF(아세안 지역안보 포럼), 아세안-3프로세스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노무현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관심사였던 북핵문제와 관련, 평화적 해결원칙에 그 동안 아세안이 일관되게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한 사의를 표시했고, 이에 아세안 정상들은 한국의 평화번영 정책을 지지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천명했다. 특히 한, 중, 일 3국 정상회의에서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의 조속한 개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아울러 북한의 6자회의 복귀에 대한 결단을 촉구함으로서 최근 칠레에서 열린 한-미, 한-일 정상회담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추동력을 확보했다.

노대통령은 이번 ASEM+3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아시아평화가 하나임을 강조하고 북한을 국제사회일원으로 동참시키기 위해 아시아국가들의 북한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등 \'북핵문제\'와 \'경제-통상\' 외교에서의 탁월한 외교능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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