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몽골한인상공인회는 지난 3월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화이트하우스호텔 2층에 있는 주야에서 상공인회 이사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김진균 회장을 비롯하여 박호선 수석부회장, 방원규, 조윤경, 박창진, 황재홍, 조승호, 양윤호, 노승태 부회장, 신태균 사무총장, 유창진, 엄정환, 박진만, 권영섭 이사, 양신근, 유재현 감사 등이 참석한 이번 이사회에서 김진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7대 상공인회가 출발하고 나서 새로운 부회장들이 선임되었고 일부 이사직의 명칭을 수정하였다. 그리고 지난번에 있었던 정기총회에서 회원들 문제에 대한 의견이 개진되었는데 이에 대한 논의와 새로 선임된 부회장들과의 상견례차 오늘 이사회를 소집하였으며 두분의 감사도 초청하였다. 각종 상공인회 현안에 대해 좋은 의견을 나누어 주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김진균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참석 임원들의 자기 소개, 상공인회 발전을 위한 김진균 회장의 건배제의, 현안토론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비미납 회원들에 대해서 개인별로 접촉하여 향후 상공인회 활동 의사를 확인하여 처리하기로 하였으며 이미 몽골을 떠난 회원들은 회원에서 제외시켰고 오는 4월 5일로 임대료 납부 기간이 끝나는 상공인회 사무실 이전 문제,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 상공인회 회보 발간, 3월 26일에 있을 한몽수교 2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공지, 몽골내 우리 교민들과 각종 단체가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학사업을 통합하여 효과를 높이는 방안, 몽골 정부, 언론단체, 스카이씨앤씨와 연계하여 몽골내 거리질서 캠페인 실시 방안, 몽골내 동향이나 금융시장 흐름 등을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매일 발송하여 주는 이메일 서비스 방안, 회원들을 위해 통역, 번역, 이메일 서비스 등을 위한 상공인회 사무실 여직원의 활용 방안, 유비코리아타임즈 등에 상공인회 게시판 신설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몽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중의 하나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로봇 몽골 공연을 이명박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상공인회 차원에서 추진하여 두대의 로봇을 몽골로 가지고 와 한복과 델을 입은 로봇이 한국 말과 몽골 말로 공연을 하면 한국 IT 기술에 대해 몽골에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국간 교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가능한 범위내에서 진행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대의 로봇을 움직이는데 약 1억 5천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이에 대한 사전 논의를 충분히 하자는 신중한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