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의원친선협회장 의원등 몽골방문소식

지난 13일 오후 6시 서울레스토랑에서는 한몽의원친선협회장인 정장선 열린우리당 의원을 비롯하여 같은 당 김교흥, 김재홍 의원과 상공인회 김진균 부회장, 삼성물산 이창호 지점장, 대한항공 이종수 지점장, 박창진 한인신문 주간, 신상균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 교민지원을 위한 방안, 몽골의 원자재 개발에 대한 방안, 4만호 주택건설에 대한 몽골정부의 준비 등에 관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몽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이 겪는 각종 어려움과 한국 공항 통관 시 부적절한 대우를 받고 있는 몽골 사람들에 대한 대우 개선, 한국문화원 설립, 몽골의 원자재 시장과 향후 동향, 비행기 운항 시간 조정, 4만호 주택 건설에 대한 몽골내 상황과 우리 정부의 대책 등에 관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의원들은 당장에 할 수 있는 한국공항 통관 시 몽골 사람들에 대한 대우 개선 등은 한국 법무부에 건의를 하여 시정할 수 있게 조치를 하겠다고 하였으며 몽골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몽골에서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을 위한 몽골정부의 관심과 노력을 요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국문화원 설립은 현재 사정으로 보아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최근 이 때문에 몽골을 방문한 코이카 총재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대책을 마련하여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자원 파동으로 인하여 각국에서 자원확보에 비상이 걸려 있는 시점에서 몽골 자원에 대한 한국정부의 관심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현황을 삼성물산의 이창호 소장으로부터 듣기도 하였습니다.

몽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만호 주택건설에 대해서는 며칠 후 이와 관련하여 몽골을 방문하는 다른 두명의 의원과 토개공, 건설부 관계자들과 협의한 후 신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이러한 자리는 보다 많은 인원과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참석하여 같이 이야기를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