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쥬얼리 기술 교육센터 제 1회 졸업작품 전시회 열어

한국의 우수한 세공기술을 몽골에 전파하고 있는 몽골쥬얼리 기술 교육센터(이사장 강희명)에서는 지난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삼일동안 노무현 대통령 몽골방문기념 한국주간행사 및 제 1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수흐바타르 광장 옆에 있는 문화회관 겔러리 3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 교육센터가 설립된 후 첫번째 졸업생들이 만든 졸업작품전시회를 겸한 행사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12일에 있은 개막식 행사에는 주 몽골 박진호 대사를 비롯하여 몽골 교육부 관리 담당 차관인 채를, 연구담당 차관인 에르띤 토야, 한몽친선협회 간바트라 회장, 몽골예술대 간바트라 부총장, 김명기 한인회장, 배경환 상공인 회장, 김미라 부녀회장 등 많은 우리 교민들과 이학교 학부모, 학생, 일반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박대사는 축사에서 이러한 자리를 통하여 한.몽간의 협력관계를 잘 알 수 있으며 몽골쥬얼리 기술 교육센터가 한국의 세공기술을 통하여 몽골의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있으며 한국기술을 몽골에 전파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치하하며 이번 노대통령의 몽골방문을 계기로 한.몽관계가 한 단계 상승하였으며 이 기술교육센터를 운영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이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강희명 이사장은 이 교육센터를 졸업한 학생들은 한국을 비롯하여 다른 외국으로 세공기술자로 취업하기가 용이하게 되었다고 하며 몽골교육부와 협의하여 조만간에 몽골에서 세공사 자격시험을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히며 우리 교민들중에서 세공기술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은 당 센터로 연락하시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연락처:919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