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몽골한인 상공인회 정기총회 소식

재 몽골 한인상공인회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7시부터 남양주 문화회관 2층 대 강당에서 2006년도 제 1/4분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4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참석인원 확인, 개회선언, 회장 인사말, 신임집행부 소개, 안건토의:-제 4대 상공인회 결산보고, -제 4대 상공인회 감사보고, -2006년도 예산안 심의, -2006년 사업계획서 심의, -정관개정, 감사패 전달, 공지사항 전달, 폐회선언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은 제 5대 상공인 회장의 인사말입니다.

존경하는 상공인 회원 여러분!!! 한해가 시작된지 벌써 20일이 지나고 있으며 며칠만 지나면 고국이 생각나는 구정 입니다. 연초부터 몽골에는 많은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각종 공공요금이 큰 폭으로 인상되고 이에 따른 국민들의 반발이 거세어 지고 있으며 인민혁명당은 민주당을 연정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내각을 해산하고 새로운 총리와 각료들이 곧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몽골의 경제사정이 호전될 기미도 그리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인하여 외국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불리하게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악조건하에서 고분분투하고 있는 우리 재 몽골 상공인 회원 여러분!!

그러나 금년이 몽골건국 800주년 기념해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몽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몽골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높아져 금년에도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몽골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는 법입니다.

희망과 자신을 가지고 각자의 터전에서 열심히 살아갑시다. 그리고 금년은 제 5대 상공인회가 출발하는 해입니다. \r\n먼저 지나간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상공인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부족하나마 상공인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조직구성도 끝나고 열심히 일하는 것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없다면 상공인회는 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제대로 된 조직, 필요한 조직, 발전하는 조직을 위하여 다 같이 노력합시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하시는 사업이 다 잘되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2006년 1월 20일 

재 몽골 상공인회장 배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