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방부 문화예술국 단원들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보였고, 우리의 전통놀이인 안동하회탈춤 공연으로 교민들은 흥겨워 절로 어깨춤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의 공굴리기 대회에서는 오락가락하였떤 소나기로 제대로 치르지 못해 아쉬운 탄성과 격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몽골과 교민간의 남·여 줄다리기 대회에서는 모두 징기스칸의 후예들의 기운(?)에 교민들은 전패를 하였습니다. 여자 축구경기에서는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귀여운 모습으로 열심히 응원을 하였지만 몽골 여자팀에겜 역시 힘(?) 부족,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안타까운 모습(?)에 탄성과 박장대소가 쏟아졌고, 교민 여성팀에게 아쉬운 탄성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코리아 하우스(김미라)에서는 몽골에서는 맛보기 힘든 막걸리를 손수 빗어 돼지고기 보쌈과 함께 고국의 맛을 제공하였습니다. 막걸리 잘 먹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안동 하회탈춤팀과 함께 안동지역 문화상품인 안동소주와 안동간고등어 우수사원 3명이 간고등어와 안동소주 몽골출시 기념시식회를 하여 교민이 함께 참가해 벤치마킹과 홍보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선교사팀(선교사 가족 및 봉사팀 가족)이 준우승으로 몽골팀(한국인 업체에 근무하는 몽골 현지 종사자)이 꼴찌에는 상공인팀(상공인 가족 및 대사관, 코이카 가족)이 차지하였습니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한국안경의 김명기씨가 대한항공 서울 왕복 항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으셨습니다. 오랬동안 한국에 못가서 이번엔 꼭 한국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해주십사 하는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영광을 주님께 드린다 합니다. 축하합니다.

특별출연으로 몽골에서 특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탈앤트 유퉁씨가 축하공연을 하여 교민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기 진행을 맡아주신 진행요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체육대회를 위해 후원해주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