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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이 인구 270만의 소국몽골과 각별한 이연을 쌓아가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현대-기아차 회장은 이날 몽골 정부 초청으로 수도 울란바트르를 방문, 나자크 바가반디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등급의 \"북극성훈장\"을 받았다고 8 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001년에도 몽골 국립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몽골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날  새벽 전세기편으로 몽골에 간 정 회장은 하루 밤 머물며 현지 투자 여건과 자동차시장 확장 가능성 등을 살펴본 뒤 9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대차는\"몽골 정부의 북극성훈장은 국가 공헌도가 높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등급의 훈장\"이라면서 \"자동차 전시장 및 정비기술 보급 택시사업 지원 등을 통해 몽골의 자동차산업과 대중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훈장 수여식에서 \"몽골은 세계 10대자원국이자 중국과 러시아를 관통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해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면서 \"한국의 개발경험을 잘 접목시키면 양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몽골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몽골에 수입된 신차 731대 중 470대를 공급했으며, 현재 몽골 내에서 운행되는 14 만여대의 자동차 중 63% 인 9만여대가 현대-기아차에서 생산되 것이다. 현대차는 또 지난 99년 베르나 택시 600대를 몽골에 수출해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몽골의 국토 면적은 156만 700km2로 한반도의 7.4배에 달하나 인구는 271만명에 불과하여 지난 해 1인당 국민소득은 536 달러었다. 금,은,케시이어, 축산물 등 1차 산업이 주력이다.


교민신문 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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