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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4일(토) 오후 2시부터 남양주 문화회관(한인회 2층)에서는 2012년도 몽골 한인회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총회에 이어 제 11대 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가 있었습니다.


한인회 정관 제 17조 2항 ‘본회 회장이 총회 당일 현재 본회의 차기 회장 선거에 입후보자인 경우에는 운영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선임된 부회장이 총회의 의장이 된다’라는 조항에 따라 정창영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는데 김경태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박광옥 사무총장이 나서 사업, 결산보고가 있었습니다. 사업, 결산 보고 중에 참석한 한인들이 회의 준비 미흡과 사업, 결산 등에 대한 질의를 하였으며 이에 한인회 임원진은 이전 정기총회 때 나왔었던 문제점들이 고쳐지지 않은 점과 오늘 정기총회 내용을 녹화, 녹음하고 있으니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부분을 향후 개선하여 나가겠다고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 김동수 제 11대 몽골 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관리위원장의 진행으로 한인회장 선거가 시작되었는데 인사말에 나선 김동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과열되지 않고 하나의 축제 분위기로 잘 진행되도록 한인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라며 승자나 패자나 결과에 승복하여 좋은 한인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를 준비한 선거관리위원들이 모두 나서 인사를 하였으며 곧 바로 후보자 정견발표가 있었습니다.


먼저 정견발표를 한 기호 1번 이연상 후보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진실과 진정성이 넘치는 한인사회, 그리고 몽골에서 추락한 한인들의 위상을 개선하고 치안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정부와 몽골정부에 당당하게 말하는 한인회장이 되겠다. 한국과 몽골과의 관계, 공관과의 관계를 역대 한인회장 누구보다 더 잘해나갈 자신이 있다. 그리고 공관 및 한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소통함을 설치하여 한인여러분들의 목소리를 항상 들겠다.”라고 하였으며 이어 정견발표를 한 기호 2번 박호성 후보는 “하나되는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서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앞으로 해야할 일이 더욱 많고 몽골에서의 한인사회를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 그리고 2년을 더 봉사하여 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더욱 발전된 한인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하였습니다.


정견발표가 끝난 후 선관위와 두 후보 사이에 합의한 5시 10분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181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하여 기호 1번 이연상 후보가 109표를 획득, 60.2%의 지지를 받았으며 기호 2번 박호성 후보는 72표를 얻어 39.8%의 지지를 받아 기호 1번 이연상 후보가 제 11대 몽골 한인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당선자 발표가 끝난 후 이연상 후보는 “저를 지지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내세운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라며 당선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한편 출마자가 없었던 제 11대 몽골 한인회 감사에는 총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추천한 허석구 목사와 이두신 파라오 노래방 대표가 회원들의 동의를 거쳐 감사로 선임되었습니다.


[UB코리아타임즈 2012.11.24 정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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