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지사항 및 소식

조회 수 1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총리 자원외교 5-6월중 본격화

한승수 국무총리의 자원외교가 5-6월께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총리실은 이명박 대통령의 해외방문 일정을 감안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의 조율작업을 통해 상반기 중 자원외교 순방에 나선다는 잠정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내달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만큼 한 총리는 5-6월께 주요 자원외교 지역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하게 될 것 같다\"며 \"구체적인 방문지역은 해당 국가들의 현지사정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외교부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중남미를 중심으로, 한 총리는 중앙아시아, 몽골, 아프리카, 중동 등을 중심으로 자원외교를 진행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어 총리실은 이를 참고로 자원외교 일정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는 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등을 감안해 상호보완적인 차원에서 자원외교 업무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자원외교 플랜을 마련하기 위한 정보공유 및 조율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관계자는 \"자원외교를 둘러싼 부처간 주도권 경쟁이 있을 수 있다는 시각이 있지만 총리가 내각 통할 및 조정권한을 갖는 만큼 총리실이 관계부처와 협의해 자원외교 업무를 조율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자원외교 세부 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부처간 정보공유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또 해외자원 개발시 대상국의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패키지형 자원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자원개발), 외교부(자원외교 협상), 국토해양부(SOC 지원) 등과 사안별로 의제를 협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총리실 내에서는 외교통인 조중표 국무총리 실장, 박철곤 국무차장, 조원동 국정운영실장 등이 자원외교 업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국정운영실 아래 외교안보정책관과 자원협력과장이 실무를 담담하며 정무실 아래 자원외교 담당 서기관은 총리실 내부 조직간 자원외교 연락업무를 맡게된다.


jamin74@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