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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01월 11일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1층 접견실 에서는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로 3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인 간담회”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주 몽골 대사관 한인담당 김광식 영사, 사건사고 담당 손정일 영사, 비자 발급 담당 권태수 영사와 주몽골 대사관 법률고문인 한마음법무회계법인의 임태수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건사고, 비자, 몽골법률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몽골에서 살고 있는 우리 한인 동포들과 참석한 대사관 영사들 간에 진지하고 열띤 질의와 응답이 오고 갔는데 한인담당 김광식 영사는 간담회에 앞서 “우리 대사관은 한인들과 소통하는 대사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한인사회와 우리 한인 개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 간담회는이번 한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이어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손정일 사건사고 담당 영사는, 얼마 전에 발생한 사건사고를 예로 들면서 우리 한인분들의 주의를 당부하였는데 ‘며칠 전 경찰 복장을 한 남자 1명과, 사복을 입은 남자 1명이 우리 한인업소를 찾아와, ‘신고를 받고 왔다’라고 하면서 여권을 보여달라고 해서 여권과 외국인등록카드를 보여주었더니, 여권에 비자연장 기간이 없다라고 하면서 함께 외국인관리청에 가서 3일 동안 조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하면서 전자충격기를 꺼내 그 자리에서 가동을 하면서 위압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500만 투그릭을 주면 바로 풀어 주고, 돈도 며칠후에 돌려주겠다라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집에 있던 500만 투그릭을 가지고 함께 동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디론가 한참을 가다가, 이 두 사람이 ‘다른 곳에 사건이접수되서 그곳으로 가야 하니 돈을 우리에게 줘라. 그러면함께 동행을 안해도 된다.’라고 하여 돈을 건네주고 영수증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나중에 확인을 하여 보니 이 두사람은 가짜 경찰로 밝혀졌습니다. 이어 손정일 영사는 ‘최근에 몽골 내부에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 주 범죄대상이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주로 발생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외국인들에 대한 폭행이나 경찰을 사칭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니 한인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권태수 비자담당 영사는, 최근에 관광비자로 몽골에 들어오시는 우리 한국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이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사업을 하다가 단속이 되면 보호 받기가 어렵다고 하면서, 요즘 몽골외국인관리청에 강력하게 단속을하고 있으니, 한인여러분들은 각별히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만약 한인여러분들께 이런 일이 생긴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2시간 동안 이어졌는데 간담회가 끝난 후 대사관에서 마련한 차와 다과를 함께 하면서 간담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UB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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